정단우, 영국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한국인 첫 배우 등극
파이낸셜뉴스
2013.01.30 14:12
수정 : 2013.01.30 14:12기사원문
배우 정단우가 해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다.
지난 29일 밤 정단우의 소속사 제이액터스는 “올 1월 영국 매니지먼트사인 그렉 밀러드 매니지먼트와 정단우의 해외활동에 관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렉 밀러드는 매니저로 활동한 약 20년 동안 소수의 인원만을 신중하게 선별하여 관리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고 이례적으로 한국의 배우 정단우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액터스 관계자는 “보통 외국의 유명 에이젼시나 매니저들은 자국 내 배우로서의 인지도 혹은 아시아에서의 티켓파워를 기반으로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정단우의 경우 배우로서의 성장가능성만을 보고 계약을 진행한 것이다”고 전다.
이어 “일본 감독 반메이 타카하시, 포르투갈 감독 에드가 페라 등 여러 나라의 감독들과 일했던 경력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해외진출을 위해 10여 년 간 꾸준히 노력한 작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정단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국내에서도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단우는 처음으로 영국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한국인 배우가 되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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