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公,원주~강릉 7개 철도공구 발주..총공사비 1조2864억원
파이낸셜뉴스
2013.01.31 10:14
수정 : 2013.01.31 10:14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계약을 맺은 우선착공 6개 공구(평창~강릉구간)에 이어, 후속착공 구간 중 강릉시 일부 구간을 제외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7개 공구 노반공사를 입찰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구간의 총 공사비는 1조2864억원에 이른다.
철도공단은 우선착공 구간과 마찬가지로 이번 후속 착공구간에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지역업체 및 중소기업 참여 가점제 △1개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사1공구 낙찰제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 완공 목표인 원주~강릉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권이 고속의 철도망으로 연결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수송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들 공사는 최저가 낙찰제, 물량내역 수정입찰제 대상공사로, 입찰금액 및 물량산출에 대한 적정성 심사를 거쳐 4월중 낙찰자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입찰에서 제외된 강릉시 일부 구간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추가 발주된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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