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김성령, 수애 비밀 알고 협박 “도훈이한테 떨어져”
파이낸셜뉴스
2013.02.04 23:27
수정 : 2013.02.04 23:27기사원문
김성령이 수애의 비밀을 알아차렸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는 하류(권상우 분)가 주다해(수애 분)의 살인죄 누명을 뒤집어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이 다해의 의붓 아버지라는 걸 알게 된 백도경(김성령 분)은 앞서 공사를 방해했던 다해의 모습을 떠올리며 의심을 하게 됐다.
이어 백도경은 다행를 찾아갔고 “왜 우리 공사현장에서 처음부터 산을 깎는 걸 반대했지? 넌 꼭 뭐에 쫓기는 거 같았어. 그 산에서 유골이 발견된 게 이상하지 않아?”라며 추궁했다.
하지만 다해는 “뭐가 이상하다는 지 모르겠다. 전 제 신념에 따라 일했을 뿐이다. 저에게도 충격이었다. 도대체 왜 저를 가만 놔두지 못하냐”며 발뺌했다.
다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도경은 “니 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다 보고싶지 않다. 우리 가족 옆에서 사라져라”며 “만약 사라지지 않으면 이 사건과 니 가족에 대해 회사 범무팀에서 조사할거다. 도훈이한테서 떨어지지 않으면 내가 가진 힘을 다해서 너 주저 앉힐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류는 살인죄가 아닌 시체 유기죄를 인정하고 징역을 선고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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