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녀의 쪽지, 조근조근 자기 할 말 다해 '무섭네'

파이낸셜뉴스       2013.02.07 17:17   수정 : 2013.02.07 17:17기사원문



독서실녀의 쪽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서실녀의 쪽지'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독서실녀의 쪽지’ 사진 속에는 두 개의 섬유탈취제와 여자의 귀여운 글씨체로 쓰여진 쪽지가 담겨져 있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쪽지의 내용으로 “밥을 고기 집에서 드시고 오는 것 같던데 고기냄새가 좀 심해서요. 번거로우시더라도 들어오기 전에 몇 번 뿌려주시면 냄새가 안날 것 같아요"라며 일목요연하게 독설을 하고 있는 것.

이어 "그리고 방귀 끼실 때 화장실 가주실 수 있나요? 공부하다 깜짝깜짝 놀라요”라며 조목조목 자기 할 말을 다 해 시선을 끌었다.

‘독서실녀의 쪽지’를 접한 네티즌은 “대박 저렇게 조근조근 말하는게 더 무서워”, “독서실녀의 쪽지 받은 사람은 부끄러웠겠다”, “근데 여자 맞는거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