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가계부 앱, 자산관리 앱으로 변신
파이낸셜뉴스
2013.03.04 13:16
수정 : 2013.03.04 13:16기사원문
네이버 가계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이 자산관리 앱으로 재탄생했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안드로이드용 '네이버 가계부 앱'에 통장 관리 등 자산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에서 카드 지출 내역 관리 뿐 아니라 통장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은행 통장 거래 내역에 대한 문자도 가계부와 연계, 문자 수신시 자동으로 해당 내용을 가계부에 정리할 수 있다.
또 전체 자산, 현금자산, 투자자산 등을 분류별로 월·년간으로 그래프를 통해 추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 보다 가시적으로 자산관리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재 통장의 현금잔액, 투자자산 규모, 대출규모 등 자산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보다 계획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NHN은 전했다.
카드·통장 거래내역 문자와 가계부와의 연계에 대한 모든 과정은 암호화돼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NHN은 강조했다.
NHN 조재형 금융서비스팀장은 "지출내역에 대한 정리도 중요하지만 자산현황을 함께 확인하며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스마트하게 가계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 가계부앱'이 이용자들의 가계 관리에 있어 더욱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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