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누구라도그러하듯이’, 원곡자 펄시스터즈 배인숙 ‘눈물펑펑’
파이낸셜뉴스
2013.03.23 21:08
수정 : 2013.03.23 21:08기사원문
왁스가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로 폭풍감동을 줬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8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걸그룹 펄시스터즈(배인순, 배인숙)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배인숙은 왁스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무대를 지켜보던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배인숙은 “가장 내가 사랑하는 노래다. 언니 결혼 후 방황할 때였고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였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히며 왁스의 무대를 극찬했다.
하지만 배인숙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왁스는 396표를 받은 김다현 ‘커피한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안타깝게 패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다현, 홍경민, 배치기&에일리, 포맨이 출연했으며 ‘님아’를 부른 배치기&에일리가 417표로 최종 우승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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