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8% “연봉인상 위한 이직 후회 없다”

파이낸셜뉴스       2013.03.26 11:00   수정 : 2013.03.26 11:00기사원문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연봉인상을 목적으로 한 이직을 후회한 적이 없으며 직장생활 중에 한 번의 도약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은 헤드헌팅 기업 HR코리아와 공동으로 '연봉인상을 위한 이직'에 관해 직장인 3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중 60%가 연봉인상을 목적으로 이직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를 옮겨 희망하는 연봉을 받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을 통한 연봉인상률은 '10%내외'가 24%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20%내외'(20%), '15%내외'(14%), '5%내외'(1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봉인상을 목적으로 이직했을 경우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8%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해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직 이후 연봉이 올라간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을 목적으로 하는 이직에 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직장생활 중에 한 번 쯤 연봉 점프는 필요하다'는 답변이 57%로 가장 많았고, '직업인으로서 주는 만큼 더 열심히 일하겠다'(13%). '현재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겠다'(11%), '돈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11%) 같은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30대 직장인(52%), 40대 직장인(34%), 50대 직장인(11%) 순으로 응답했으며, 직급별로는 과장급(31%), 부장급(20%), 차장급(18%), 대리급(15%), 임원(11%) 순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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