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수애, 마지막 총에 맞는 대상 ‘궁금증 최고조’

파이낸셜뉴스       2013.04.01 21:20   수정 : 2013.04.01 21:20기사원문



‘야왕’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수애와 권상우 중 총을 맞은 사람이 누구일지 최대의 미스터리로 떠오르고 있다.

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 특검팀에 들어간 하류(권상우 분)가 본격적으로 영부인 주다해(수애 분)의 비리를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첫 회에서 이미 방송된 것처럼 청와대에서 마주친 하류와 다해 중 누가 총에 맞는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경호원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하류와 다해는 피를 흘린 채 서로의 몸을 지탱하고 서 있었고 권총은 오른손잡이인 다해의 왼쪽에 떨어져 있었다.

경우의 수로 따져 볼 때 총을 쏠 수 있는 사람은 하류와 다해, 경호원이지만 경호원은 사건 발생 직후 문 밖에서 총을 꺼내 들었고, 그것도 문을 부수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총을 쏜 사람은 하류와 다해로 좁혀지고 있다.

또한 하류 역시 살인죄를 감수하며 굳이 그런 장소에서 다해에게 총을 겨눌 이유가 없기 때문에 총을 쏜 사람은 다해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남은 쟁점은 과연 누가 어떻게 총을 맞아 피를 흘렸는가 하는 점으로, 이 경우는 네 가지로 나눠진다.


다해가 의도적 조준으로 하류를 쏘았거나, 극한상황에 처한 다해가 스스로 자살하는 상황, 자살하려는 다해를 막아서며 하류가 대신 총알을 맞은 상황, 서로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오발사고로 누군가 상해를 입는 경우가 그것이다.

실제 원작 만화에서는 다해가 옛날 집으로 돌아가 자살로 최후를 마무리하지만 모든 상황이 달라진 드라마에서는 과연 그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야왕’은 1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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