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 ‘레옹’, 프랑스판 아저씨? ‘두 영화의 공통점을 찾아라’

파이낸셜뉴스       2013.04.07 21:31   수정 : 2013.04.07 21:31기사원문



‘레옹’이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오는 11일 18년 만에 다시 극장가의 문을 두드리는 영화 ‘레옹’이 한국영화 ‘아저씨’와 공통점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레옹’과 ‘아저씨’에는 킬러와 소녀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는 하나뿐인 친구이자 가족으로 곁에서 혹은 마음으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관계다.

순수한 인간성 그 자체로 한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감동이 있는 동시에 옆집이라는 인연이 결국 운명과도 같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아역 배우들의 발견을 공통점으로 꼽을 수 있다.
세계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마틸다 역의 나탈리 포트만은 당시 12세의 나이로 데뷔작인 ‘레옹’을 찍었고, ‘국민 아저씨’ 원빈을 딸 바보로 만든 소미 역의 김새론은 10세의 나이로 출연해 칸영화제에서 국내 최연소로 초청됐다.

마지막으로 두 작품 모두 사나이 가슴 울리는 리얼 액션이 담겨 있다. ‘레옹’의 살인 청부업자 레옹이 타고난 킬러 본능으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만큼 그에 걸 맞는 액션을 선보였다면, ‘아저씨’ 역시 무에타이가 접목된 진화된 액션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레옹’은 리마스터링 된 디렉터스 컷으로 오는 11일 재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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