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임 CEO 내정자, 크르니자크 COO 선임
파이낸셜뉴스
2013.05.03 11:01
수정 : 2014.11.06 15:50기사원문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이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인텔 이사회가 크르자니크 COO의 CEO기용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크르자니크 신임 CEO 내정자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16일부터 폴 오텔리니 현 CEO의 뒤를 이어 인텔의 제 6대 CEO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그는 특히 지난해 1월 수석부사장에서 COO로 승진하면서 차기 CEO 1순위로 꼽혀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텔에서 38년간 근무한 폴 오텔리니 CEO는 "올해 5월 중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회장은 "면밀한 선발 과정을 거쳐 크르자니크를 새 CEO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컴퓨터의 미래를 결정할 차세대 기술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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