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발명꿈나무 소망담은 ‘창의발명 우주선’ 4기 발사
파이낸셜뉴스
2013.05.10 13:30
수정 : 2014.11.06 14:20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이 제작한 무인기구(無人氣球)인 '창의발명 우주선' 4 기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특허청은 10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제지식재산 연수원 잔디광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발명 꿈나무 30여명이 총 4기의 창의발명 우주선을 성층권을 향해 발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의발명 우주선은 '기상 풍선, 낙하산, 위치추적기(GPS), 영상촬영 관측 상자'로 구성된 '무인기구 또는 우주풍선(Space Balloon)'이다.
창의발명 우주선의 설계는 우주 풍선을 활용한 성층권 촬영 국내 1호인 충남대 기술교육과 김기수 교수와 제자(발명교사 포함)들이 맡았다. 김교수 등은 성공적 발사경험 노하우와 제작방법을 발명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 했다.
발사된 창의발명 우주선은 지상에서 30㎞ 위인 성층권까지 올라가 지구가 바라다보이는 우주를 배경으로 발명메시지와 특허청 마스코트(키키와 포포)가 보이는 동영상을 촬영한 뒤 자유낙하로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
특허청은 지상으로 떨어진 창의발명 우주선을 회수해 창의발명 우주선 제작 및 발사의 모든 과정과 성층권 촬영 영상물을 특허청 유튜브(www.youtube.com/kipoworld) 등에 공개하고, 특허청 창의발명 교육센터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상으로 낙하한 우주선의 위치를 특허청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개해 일반인들도 수거에 참여할 수 있는 후속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허청 대변인실 서효원 주무관은 "발명 꿈나무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창의발명 우주선의 회수와 촬영 영상의 확보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발사시간(5.10 13:30~14:30)을 고려할 때, 당일 17시 이후에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이번 창의발명 우주선의 명칭과 발명메시지를 사전 공모해 우주선의 이름을 '꿈나래호', '미래로호', '상상나래호', '장영실호'로 결정했다.
김용선 특허청 대변인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발명 꿈나무들에게 우주까지 꿈과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에게 창의발명 인재로 자라는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