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창립 40주년 맞아 새 비전, CI 공개

파이낸셜뉴스       2013.05.15 14:24   수정 : 2014.11.06 13:43기사원문



제일기획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제일기획은 15일 새로운 비전과 기업이미지(CI·사진)를 발표했다. 비전의 내용은 '시장과 소비자를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실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생활방식과 문화를 제안한다'이다.

비전에는 미디어, 마케팅 환경이 복잡해지고 고객의 과제가 더욱 고도화됨에 따라 사업영역을 기존의 광고업에서 문제해결 중심의 마케팅 솔루션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슬로건은 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의미의 'Ideas that Move'로 정했다.

또 새로운 CI는 별도의 장식 요소나 그래픽 이미지 없이 영문 'Cheil'만으로만 이뤄졌다.
기존에 사용했던 'Worldwide'를 제외해 'Cheil'이라는 브랜드만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갖췄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제일기획은 국내 광고업계 선두업체로 미국의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의 지난달 글로벌 광고회사 순위 자료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지난해 매출 총이익이 5억9700억 달러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15위에 올랐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의 지난 40년은 대한민국 광고 역사와 함께 한 성장했다"며 "앞으로 제일기획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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