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고두심, 김용림에 아이유 정동환 딸이라고 '폭로'

파이낸셜뉴스       2013.05.18 20:45   수정 : 2013.05.18 20:45기사원문



고두심이 서운해하는 김용림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김정애(고두심 분)가 심막례(김용림 분)에게 이순신(아이유 분)이 누군지 고백했다.

심막례는 김정애에게 빨리 여행사에 가 홍콩행 비행기 티켓을 끊으라고 재촉했고 정말로 이혜신(손태영 분)과 남편을 그렇게 이혼시킬 거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정애가 심막례를 말리려 하자 심막례는 김정애에게 "너 요즘 나도 우습게 보고 얼마나 서운한지 아냐? 순신이 일이라면 돈까지 갚아주면서 누가 친딸인지 모르겠다"라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김정애는 심막례가 계속 이순신의 일을 말하며 이창훈(정동환 분)이 있을 때는 자신에게 대들지도 않았다며 서운해하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어머니, 순신이 애비 친딸이에요"라고 폭로했다.


이 말에 심막례는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의아해했지만 김정애는 "저도 그래서 위로받고 싶어요. 저도 위로받고 싶다구요"라며 오열했다.

심막례는 이순신이 이창훈의 친딸이라는 말을 듣고는 혼란스러워했고 김정애는 심막례를 항상 친어머니처럼 생각하며 살았다며 심막례를 섭섭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펑펑 울었다.

그동안 김정애가 이토록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굴었던 이유가 이순신과 이창훈 때문이라는 것을 안 심막례는 뒷목을 잡으며 한숨을 푹 쉬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