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가족의 미래’ 국제심포지움 28일 개최

뉴스1       2013.05.21 18:13   수정 : 2013.05.21 18:13기사원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최금숙)과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해외학자 초청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OECD, EU국가(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의 가족미래시나리오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의 미래가족에 대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주한핀란드대사관, 여성가족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가족학회 등에서 후원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에도 가족의 미래변화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한 ‘2030 한국의 미래가족시나리오’를 조명하는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그 후속 행사이다.

최금숙 원장은 “우리나라의 거시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미래시나리오를 이미 수립한 경험이 있는 국제기구와 국가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미래가족 변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베리 스티븐스 OECD 국제미래프로그램 국장은 심포지엄에서 ‘2030 가족의 미래’를 주제로 OECD의 가족미래시나리오 작성사례를 발표한다.

핀란드 이바스킬라대학 가족연구센터의 키모 조키넨 교수는 “핀란드 가족과 가족정책-현재와 미래‘,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올라프 카펠라 오스트리아가족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오스트리아 가족정책과 2035년 가족의 모습에 대한 사례‘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사회통합연구실장은 공동연구진(김은지, 김영란, 김소영, 선보영, 최진희)과 함께 ’2030 한국가족미래시나리오와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정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혜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안미영 국민대학교 교수, 최혜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30년 가족의 미래를 전망하고 가족변화와 삶의 모습을 예측해 새로운 여성·가족정책영역의 발굴과 관련 정책의 범주 및 정책설계 방향을 모색하고자 4개년 기획과제를 진행(2011∼2014년)하고 있다.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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