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건모, 시즌1 대미 장식 “항상 탈락하다가...”

파이낸셜뉴스       2013.06.02 01:16   수정 : 2014.11.06 06:45기사원문



‘히든싱어’ 김건모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는 시즌1 마지막 출연자로 김건모가 출연해 5명의 모창 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누르고 최후 결승에는 오리지날 가수 김건모와 울랄라세션의 전 멤버였던 김성훈 씨, 20년째 김건모 모창을 해오고 있는 최동환 씨가 진출해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방송의 경승전은 물론이고 시즌1의 마지막 대결답게 이들 3인은 ‘핑계’와 ‘빗속의 여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까지 세곡을 메들리로 선보였고, 김성훈 씨가 아쉽게 탈락해 최종승부는 김건모와 최동훈 씨로 압축됐다.


특히 최동훈 씨는 역대 최초로 모창가수의 우승을 기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김건모는 최종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그제야 긴장된 얼굴을 풀었다.

우승이 확정된 후 김건모는 “항상 탈락만 하다가 오랜만에 1등을 해본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건모를 끝으로 시즌 1의 모든 가수가 출연한 ‘히든싱어’는 오는 8일에는 ‘레전드 오브 히든싱어’, 15일에는 시즌1의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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