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전원주택 분양 허재석 브레인웍스 대표
파이낸셜뉴스
2013.06.02 16:27
수정 : 2014.11.06 06:38기사원문
"예전에는 경기 가평·양평 등 도심과 다소 떨어진 곳에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개념으로 집을 지었다면 지금은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한 곳에서 실거주용 주택이 더 선호되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이 줄고 일상 생활에서 흙을 만지며 사는 것을 원하는 전원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용인 라움빌리지'를 마케팅하고 있는 허재석 브레인웍스(Brain Works) 대표의 말이다.
허 대표는 도심형 전원주택을 장만하기에 앞서 미리 몇가지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작정 도심형 전원주택을 꿈꾸기 보다는 지역과 가격대를 먼저 정하고 직장 등 생활권에 맞춰 교통편을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진입로나 주변환경, 향 등도 잘 따져봐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같은 도심형 소형주택 단지가 아파트의 장점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지 입구에 따로 조성된 경비실에서 택배를 받아주거나 집을 비울 경우 보안까지 책임져주기 때문이다.
그는 또 다른 장점으로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했던 점 등을 보완한 설계를 설계자에게 제시하거나 자재, 또는 마감재 등도 직접 고를 수 있다"며 "그동안 규격화된 집에 맞춰 살았다면 이같은 집은 소소한 부분이라도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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