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고문연기, 형틀에 앉아 카리스마 눈빛 발산 ‘시선압도’

파이낸셜뉴스       2013.06.08 11:52   수정 : 2013.06.08 11:52기사원문



김현주가 고문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이하 꽃들의 전쟁)’ 24회에서는 배우 김현주가 형틀에 앉아 고원희에게 날카롭게 심문 당하는 모습이 담겨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형틀에 앉아 팔과 다리를 포박당한 상황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매서운 눈빛과 서늘한 표정으로 독기를 분출, 위풍당당한 ‘악녀 포스’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22회분 엔딩에서 김현주는 고원희의 엄포에 의해 내관들에게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갔던 상황.

이와 관련 양손과 양발을 단단히 포박당한 채 형틀에 앉아있는 김현주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향방을 알 수 없는 전개가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김현주는 고문연기 촬영을 마친 후 “벌레들이 많았는데 쫓을 수 없어 힘들었고, 갑자기 가려운 곳이 많아 간지러움을 참는 것도 괴로웠다.
연기였지만 묶여있는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갑자기 닥친 위기에 불안해하면서도, 목소리 큰 자가 이긴다고 도리어 큰소리치는 얌전의 감정을 고스란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연기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현주 고문연기 기대된다”, “김현주 고문연기, 카리스마 눈빛이네”, “김현주 고문연기, 독한 연기도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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