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노출을 감행하기까지.. “희귀병 앓는 엄마의 격려가 큰 힘 됐다”

파이낸셜뉴스       2013.06.15 15:51   수정 : 2013.06.15 15:51기사원문



오는 20일 영화 '꼭두각시'의 개봉을 앞둔 배우 구지성이 노출을 앞두고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었다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구지성은 레이싱모델이면 당연히 섹시할 것이란 편견과 편견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구지성의 생각을 바꾼 것은 어머니의 한마디였다.

희귀병 투병 중인 구지성의 어머니는 오히려 딸의 노출 연기에 대해 '쿨하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구지성은 "이번 영화를 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프신 엄마때문"이라며 "보수적인 성격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엄마가 '여배우라면 충분히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지성의 어머니는 이어 "영화 속 캐릭터는 실제 네가 아닌데 왜 고민하냐며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꼭 네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지성의 어머니는 발끝부터 머리까지 신경이 마비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을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한편 구지성의 첫 주연작 '꼭두각시'는 알 수 없는 환영을 보는 매혹적인 여인 현진(구지성 분)과 그에게 위험한 최면을 거는 의사 지훈(이종수 분)의 치명적 파국을 줄거리로 한 '19금' 공포 스릴러다. 국내 최초 최면이란 소재를 사용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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