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일반 여성, 미용실 찾는 평균 횟수가 무려 ‘250차례’..

파이낸셜뉴스       2013.06.26 15:02   수정 : 2013.06.26 15:02기사원문



일반 여성이 일 년에 미용실을 찾는 평균 횟수가 5번, 15세부터 65세까지 50년간 총 250번 방문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5부터 65세까지 일반 여성들은 매년 두 번의 커트와 한 차례의 염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성인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생동안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평균 횟수가 무려 150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용실을 찾는 여성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는 평소와 약간 다른 스타일을 시도한다고 답했다.

현재 자신의 모습에 싫증이나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응답자는 64%로 가장 많은 이유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연예인을 따라하고 싶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2%에 그쳤다.


졸업이나 이혼, 임신과 같은 삶의 변화도 여성들이 미용실을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앞두고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여성들과 출산을 하고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여성들은 각각 15%와 13%를 차지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미용실 토니앤가이의 사샤 마스콜로-탈벅 이사는 "새로운 헤어 스타일이나 컬러가 여성의 외모를 한층 더 밝게 개선시켜줄 수 있다"며 "삶의 큰 변화를 축하하기위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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