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국내 최대 규모 실외 유수풀 개장

파이낸셜뉴스       2013.06.27 18:52   수정 : 2013.06.27 18:52기사원문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지난 4월 27일 야외존을 개장하며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발빠른 워터파크 전면 개장을 통해 올해 여름 물놀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에는 새로운 어트렉션 '슈퍼와이드리버'를 오픈하며 세계 톱 4 워터파크 수성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오션월드는 지난해 약 172만명이 방문해 국내 워터파크 방문객수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수도권 무료셔틀버스 운행, 온라인 특가, 오션월드 시즌권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오션월드는 올해 총 70억여원(신규시설물 60억원, 편의시설 개선 10억원)을 투자해 신규 시설물 및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달라진 점으로는 외국인 대상 전문 안내요원 배치, 실내락커 유아 도우미 지속운영(유아 탈의·샤워이동 도움), 안전요원 전원 국제수상안전 프로그램 자격 취득, 신규 시설물 디펜더 여과기 도입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코사리 데크를 증축, 우천시에도 휴식과 식음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좌석수를 200석으로 대폭 늘렸다. 야외 음식물 보관소도 추가로 설치해 528칸의 저장공간이 익스트림 게이트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야외존 입구를 통해서도 워터파크를 드나들며 가지고 온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이언트 워터플랙스, 익스트림 리버존 바닥재도 새롭게 교체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 도입한 시설물 '슈퍼와이드리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유수풀로 둘레 300m, 폭 7m, 담수량 1800톤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처럼 신규 어트랙션에 약 60여억원을 투자하며 새로운 시설을 선보이려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슈퍼와이드리버는 3층 규모의 높이에서 튜브를 잡아타고 즐길 수 있으며 5개의 수문에서 최대 190톤의 급류가 5분 단위로 연신 쏟아져 스릴감을 더해준다.

dksong@fnnews.com 송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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