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QPR, 토트넘 MF 스콧 파커 영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3.07.04 13:21
수정 : 2014.11.05 12:20기사원문
박지성(32)의 소속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해 스콧 파커를 영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파커는 성실함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11 시즌부터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파커는 장기 부상을 당한 이후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선발로 14경기에 나서는 등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고, 다음 시즌 산드로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커가 영입된다면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과의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레드냅 감독의 밑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던 박지성은 같은 중앙 미드필더인 파커가 영입될 경우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수 밖에 없게 된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일 휴식을 마치고 QPR 선수단에 합류해 프리시즌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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