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소개하는 에어컨 사용관리법 4가지

파이낸셜뉴스       2013.07.16 13:52   수정 : 2014.11.04 20:04기사원문

캐리어에어컨은 윌리스 캐리어 박사가 에어컨 원리 발명에 최초로 성공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관리법 4가지를 소개했다. 캐리어에어컨 창시자인 윌리스 캐리어 박사는 1902년 7월 17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어컨 원리를 발명했다.

16일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에어컨 필터는 보통 2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다. 일반 필터나 오물은 40도 이하의 물로 씻고, 먼지가 붙은 반대 방향에서 세척해야 한다. 청소가 끝나면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2~3시간 가량 송풍 운전을 통해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냉각핀도 닦아야 한다. 냉각핀은 필터를 빼냈을 때 안 쪽에 보이는 것으로 작은 칼날처럼 생겼다. 냉각핀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으면 에어컨이 희망온도에 도달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전기를 많이 쓴다.

냉각핀은 시중에 판매하는 전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만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2년에 한 번 정도는 에어컨 청소 서비스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실내기는 마른 걸레로 닦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은 상태여야 한다. 오래된 얼룩이나 먼지는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1대 3 비율로 섞어 헝겊으로 닦아낸다. 단 물기가 실내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밖에 있는 실외기는 4개월에 한 번 정도 청소하면 적당하다. 상판을 분리해 냉각핀 쪽을 집중적으로 청소할 필요가 있다.
물을 뿌린 후 칫솔이나 솔로 외부를 철판결에 맞게 세로로 닦는 것이 좋다.

공기 배출구와 흡입구 주변은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청소를 마친 후에 실외기 상판 볼트를 꽉 조이는 것도 중요하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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