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공격수 호비뉴와 2년 재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13.07.19 13:06   수정 : 2014.11.04 19:35기사원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강호 AC 밀란이 호비뉴(29)와 재계약을 맺었다.

AC 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비뉴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AC 밀란은 “재계약 기간은 2년으로, 호비뉴는 오는 2016년 여름까지 함께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호비뉴는 이적 첫 시즌 세리에 A에서 34경기 출전 14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호비뉴는 이듬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고, 지난 시즌에도 2골5도움을 기록해 좀처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AC 밀란과 재계약을 맺기에 앞서 호비뉴는 브라질 무대 복귀를 추진했다. 특히 호비뉴의 친정팀인 산투스가 호비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며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차이를 보여 이적이 무산됐다.

한편 AC 밀란과 재계약을 마친 호비뉴는 AC 밀란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해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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