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전주 코아호텔 인수

파이낸셜뉴스       2013.07.24 16:59   수정 : 2014.11.04 16:44기사원문

이랜드그룹은 전북 전주에 있는 코아호텔 건물을 지난달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특2급 호텔인 코아호텔은 지상 12층·지하 2층 규모로 110여 개의 객실을 갖췄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업이 중단돼 빈 건물로 방치돼 있었다. 전주코아호텔의 새 대표에는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를 선임했다.


이랜드그룹은 호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연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호텔 시설이 노후화되고 영업을 중단한지가 오래돼 내부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지역 상권조사 등을 통해 어떤식으로 개발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망하거나 방치된 시설을 사들여 이를 살리는 쪽으로 사업을 해온 만큼 호텔을 새로 열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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