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서 본 지구, ‘저 작은 불빛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니.. 신기해’

파이낸셜뉴스       2013.07.25 13:09   수정 : 2014.11.04 16:24기사원문



토성서 본 지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토성을 돌고 있는 탐사선 카시니(Cassini)호가 이날 오후 2시 27분에서 42분(태평양 표준시) 사이에 지구와 달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지구에서 약 15억km 떨어져 있는 토성 근처에서 찍은 것으로 지구와 달의 모습은 작은 점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사진 중앙 밝게 빛나는 점이 지구이며 지구의 왼쪽 아래에 보이는 점이 달이다.


이날 최초의 수성 궤도 탐사선인 메신저호도 지구 밖 9800만km 거리에서 찍은 흑백의 지구이미지를 보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있는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 앞에는 나사 관계자를 비롯해 약 200여명의 방문객들이 지구의 기념 촬영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것으로 전해졌다.

'토성서 본 지구'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보니 지구가 정말 작다", "빛나는 모습이 신비하네요", "지구 사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 "토성서 본 지구, 신기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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