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설경구 언급..“나보다 잘 될땐 배아팠는데 이제 금전적 여유생기니 박수칠 수 있더라”
파이낸셜뉴스
2013.07.31 09:31
수정 : 2014.11.04 12:53기사원문
배우 안내상이 친한 동생인 배우 설경구에 대해 질투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안내상은 3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설경구, 이문식과 술친구였고 서로 허점을 다 아는 친구 사이다"라고 밝혔다.
안내상은 "지금도 (설경구, 이문식 등과) 서로 많이 챙겨주는데 잘돼서 좋다"며 "사실 처음에 동료가 잘 되는 게 배아팠다. 난 고생하는데 동료만 잘 나간다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조연만하던 이문식이 갑자기 주연을 하길래 '그 영화 망해라' 그랬었다. 배가 아파서 영화도 안 봤고 많이 삐쳐있었다. 내가 봐도 진짜 찌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내상은 마지막에 "이후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진심으로 박수 쳐 줄 수 있다"며 달라진 지금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내상 설경구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내상 설경구 언급, 안내상도 훌륭한 배우인데 진짜 솔직한 사람이다", "안내상 설경구 언급, 술 좋아하고 저런 피부면 역시 배우 소리 듣겠다", "안내상 설경구 언급, 전 아내랑 관계가 엮여있으면 불편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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