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언스트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대표 “2015년까지 국내 바디케어 분야 1등할 것”

      2013.08.02 03:40   수정 : 2013.08.02 03:40기사원문

"2015년까지 국내 더모코스메틱과 바디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등 브랜드를 키워낼 것입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슈테판 언스트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대표(사진)는 "향후 더 많은 카테고리에서 선두자리를 꿰찰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본사에서 20여년간 판매담당자로 근무했던 언스트 대표는 2007년 이후 중국과 라틴아메리가 지사를 거쳐 2010년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는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란 전략으로 많은 제품을 한번에 선보이기보다는 한국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면서 "그 결과 데오드란트와 바디용 선제품, 립제품 카테고리에서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언스트 대표는 한국 스킨케어 시장의 향후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세계 스킨케어 시장에서 상위 10위권에 포함될 만큼 중요한 시장이며, 향후 몇 년간 4% 이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울러 한국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세터'로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니베아서울' 사명을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로 변경한 것 역시 향후 한국 시장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

바이어스도르프 본사에서 아시아에 공식적으로 지사를 낸 것도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유세린'과 풋케어브랜드 '한자플라스트'를 국내 론칭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니베아 '인샤워컨디셔너'를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했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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