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2’ 상용화 눈앞

      2013.08.12 17:26   수정 : 2013.08.12 17:26기사원문

글로벌에서 2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최신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사진)'가 하반기 게임시장을 달군다.

넥슨은 1인칭슈팅(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가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에 이어 상용화를 눈앞에 둬 기대가 높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볼 수 없던 초대형 전장(戰場) 콘텐츠 '빅시티'로 사용자를 사로잡고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초대형 전투도시 '빅시티' 맵은 기존 '더스트2(Dust2)' 맵의 50배에 달하며 최대 64명이 동시 입장해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빅시티'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은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드러났다. 7일 베타 서비스 시작 직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1일 2회 제한적으로 열리는 빅시티 서버 총 8개는 매번 '꽉 참' 상태를 유지하며 인기를 반영했다.


빅시티에 입장한 모든 사용자는 '글로벌 퀘스트'를 수행하며 받는 포인트로 캐릭터의 스킬을 성장시켜나가는 새로운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빅시티에서 진행되는 모든 글로벌 퀘스트는 승패에 따라 다음 글로벌 퀘스트의 내용이 달라진다. 즉 단순히 정해진 루트를 따라서 퀘스트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전장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 재미를 더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차량 등 각종 '탈 것'과 함께 다양한 퀘스트(임무)로 캐릭터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게임은 대도시를 장악하기 위해 세력을 확장하는 테러리스트(TR)와 이를 저지하는 대(對) 테러리스트(CT)의 대결을 담고 있다.

한편 넥슨이 하반기 정식서비스할 또 다른 신작 '도타2'도 베타 서비스에서 글로벌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다.
넥슨은 2·4분기 'FIFA온라인3'와 '서든어택' 등이 성과를 내면서 한국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8% 늘어 하반기 기대를 높이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