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의 쌩얼 메이크업 따라잡기

살인적인 무더위! 얇아진 옷만큼 메이크업도 얇아져야 한다!

9시 뉴스 앵커가 넥타이를 풀고 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올 여름 무더위는 가히 살인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표현에 집중하는 쌩얼 메이크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최근 동시에 두 개의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피부 미인으로 인정 받은 박신혜의 메이크업 비법을 통해 더위도 이기고 피부도 아름답게 가꿔주는 쌩얼 메이크업 연출법을 알아보자.

BY TOMMY.C의 토미 원장은 “박신혜의 쌩얼 메이크업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다. 메이크업 전에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를 매끈하게 정리해주고 메이크업 시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확실히 해주면서 색조 화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땀이나 피지 같은 노폐물 분비로 인해 화장이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출시에는 간단하게 수정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을 꼭 휴대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 방법으로 먼저 클렌징 후 스킨이나 토너를 이용해 2차 클렌징을 해줘야 한다. 스킨이나 토너를 화장솜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적셔준 후 이마와 볼, 코, 턱에 붙인 후 5분 정도 스킨팩을 해준 후 사용한 화장솜으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를 닦아내며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

다음으로 아이크림을 눈 밑과 눈두덩이, 팔자 주름 부위에 발라주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아이크림을 바르는 부분이 얼굴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힘이 적게 들어가는 약지를 이용해 가볍게 터치해 줘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아이크림을 바른 부분과 입술을 제외한 부분에 에센스를 가볍게 펴 발라 주고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해 주면 스킨케어가 완성된다.

수분 크림의 경우는 평소보다 조금 많은 양을 사용하고 바른 후에는 손바닥으로 가볍게 얼굴을 눌러 흡수율을 높여 주는 것이 좋다.

스킨케어가 완성되고 나면 소량의 프라이머를 사용해 T존과 볼 부위의 모공을 커버해 준 다음 선크림을 얼굴 전체와 목 부분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파운데이션의 경우 리퀴드 타입의 제품을 활용해 1차로 얼굴 전체에 얇게 발라주고 2차로 눈 밑, 광대 부위와 턱 라인을 꼼꼼히 발라준다. 이때 퍼프로 밀 듯이 바르지 말고 눌러주듯 발라 밀착력을 높여 주는 것이 포인트다.

다음으로는 소량의 파우더를 눈두덩이, 눈 밑, 콧등, 얼굴외곽, 턱, 인중, 콧망울 순서로 발라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 한다. 엔프라니의 UV 에센스 커버링 쿠션(SPF50+ PA+++)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소백산의 천연 암반수를 30% 함유한 보습 에센스 BB쿠션이다. 미세 마이크로 사이즈의 수분코팅 입자가 얇고 균일하게 피부에 밀착돼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광택을 부여하며, 하이드래이팅 래디언스 파우더와 에어라이트 파우더가 장시간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준다.

눈썹의 경우 짙은 갈색 컬러를 이용해 눈썹을 그린다는 개념이 아닌 눈썹 사이의 빈 곳을 메꾼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섀도우는 크림 타입을 사용해 아이라인부터 손가락으로 가볍게 좌우로 밀듯이 발라준다. 젤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하여 속눈썹 뿌리부분에 점을 찍어주고 그 점을 이어주듯이 아이라인을 그려주는데, 이때 라인이 그려진 게 아닌 속눈썹 사이 사이를 메꾸듯이 그려준다.

다음으로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썹을 좌우로 흔들어 주듯이 충분히 발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해 준다. 볼터치는 피치톤을 사용해 광대 아래쪽과 귀 앞쪽으로 자연스러운 혈색감을 연출하고 펄감이 없는 하이라이터로 눈 밑과 눈썹 뼈 부분을 브러쉬로 누르듯 발라 화사한 느낌을 더해 준다.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립 제품을 발라주고 과하지 않은 색상의 틴티드 립밤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 해준다. DHC 마스카라 퍼펙트 프로 볼륨&컬은 매끄럽게 뻗어 밀착하는 마스카라액과 고밀도의 브러쉬가 속눈썹에 확실한 볼륨감을 더해 주는 제품으로 물, 땀, 눈물은 물론, 피지에도 강한 더블 프루프 처방으로 번짐 없는 것이 장점이다.

발림성이 좋은 마스카라 액은 한 번 바를 때마다 속눈썹의 볼륨감을 높여주고 덧발라도 뭉치지 않으며, 강한 인상의 눈매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 할 수 있다. 버츠비의 틴티드 립밤은 천연 식물성 꽃 왁스 성분을 추가한 내추럴 100% 제품으로 달콤한 과일향을 갖고 있으며, 시어버터, 바타민E, 비즈왁스 성분 함유로 보습력이 뛰어나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코랄, 핑크, 레드 계열의 6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며, 립밤 형태여서 언제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라이프스타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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