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즈(Monsterz) 인터뷰(3), 이민호(Lee Min Ho)와 함께 한류로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2013.08.16 17:50
수정 : 2013.08.16 17:50기사원문
(인터뷰 (2)에 이어 계속)
신기했다. 이민호(Lee Min Ho)가 그 정도의 인기가 있는 스타인 줄 몰랐다. 해외에 나갈 때 항상 편한 복장으로 돌아 다녔는데 어느 순간 의상에도 신경을 쓰게 됐다.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몰려들고, 싸인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사진 찍어대는 팬들을 보면서 놀라게 됐다. 매번 공연을 한번 하고나면 몰려드는 팬들이 점점 많아졌다.
중국에선 무대에서 아티스트가 관객을 일으키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런데 관객들이 알아서 일어나 있었다. 심지어는 한 중국인 팬은 한국말로 '일어날까요?'라고 물어봐 주기도 했다. 한류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Q. 해외 공연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Q. 해외에서 한류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보나?
Q. 몬스터즈(Monsterz)는 아이돌이 아닌가?
즉 무대 위에선 자신감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연에 임한다.
Q. 해외 공연때 몬스터즈(Monsterz)를 좋아해줬던 해외 팬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Q. 어떻게 이민호(Lee Min Ho)와 함께 하게 됐나?
이민호(Lee Min Ho)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배우들의 팬미팅이 보통 정형화되어 있다가 점점 팬미팅이 콘서트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배우가 피아노를 배워 노래를 하거나 안무를 짜서 보여주는 등 팬미팅의 내용이 변하게 된 모양이다. 지난 해 이민호(Lee Min Ho) 측에서 안무를 요청해와서 처음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올 해도 안무를 짜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됐다. 이젠 이민호(Lee Min Ho)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기고 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무대에서 춤과 노래로 자신 있게 보여주게 됐다.
이번 엠넷 댄싱9이 끝나면 이민호(Lee Min Ho)와 공연을 또 하게 될 거 같다. 스타우스 소속사는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다.
Q. 이민호(Lee Min Ho)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민호는 정말 의리가 좋고 사람을 잘 챙긴다.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잘 해주고, 나이에 비해 훨씬 어른스럽다. 일 할 때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쉴 때는 정말 인간적이다. 민호가 동생이지만 무대에서는 오히려 선배로서 몬스터즈(Monsterz)를 챙겨주기도 한다. ‘형 더 놀아’하며 몬스터즈(Monsterz)를 격려해 준다. 이민호(Lee Min Ho)는 정말 멋진 한류스타다.
Q.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모양이다
스타우스는 정말 좋은 회사다. 가족 같은 곳이다. 대표와 매니저 스타 모두 가족처럼 친근하다.
이때 식이 끼어들어 ‘몬스터즈(Monsterz)도 의리파다.’라고 해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매니저 어머니의 중국음식점 개업식에 가서 공연도 해줬다는 식의 말에 매니저가 끼어들어 증언해 줬다.
“몬스터즈(Monsterz)가 어머니 가게 개업식을 도와준다고 하더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벽부터 지방까지 와서 공연을 했다. 가게에 싸인도 해서 사진을 붙여 뒀는데, 6개월 정도는 아무도 모르더니 최근에 댄싱9에서 알려진 후에는 가게에 있는 몬스터즈(Monsterz)의 싸인을 보고 사람들이 ‘몬스터즈(Monsterz)가 여기도 왔었네’ 하며 알아봐주기 시작했다”라며 댄싱9으로 올라가는 몬스터즈(Monsterz)의 인기를 입증했다.
Q. 공식 페이지나 SNS 계정이 있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다.
트위터 : https://twitter.com/no1monsterz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No1Monsterz
유튜브 : http://www.youtube.com/user/No1Monsterz
Q.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연동되어 있던데 보통 그런 것 잘 모르는데 SNS도 잘 아는 것 같다.
아니다. SNS는 스타우스 홍보팀에서 도와줘서 만들어졌다. 스타우스에서 정말 많이 도와준다. 서로 인간적으로 많이 친해졌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J DOC나 클론처럼 힘과 정열이 넘치는 남성다운 음악을 하고 싶다. 멤버들의 나이들이 적지 않지만, 나이를 떠나서 에너지가 느껴지고 정말 재미있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무대 전체에 흐르는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 동시에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그룹이 되고자 한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신나는 곡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원래 7월 계획이었는데, 댄싱9 출연 때문에 늦어졌다. 10월 중에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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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즈 바나나 티저 영상(2012년 2월)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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