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엄태웅, 물오른 사기꾼 기질 “도와줘 처자식이 있어”
파이낸셜뉴스
2013.08.18 19:38
수정 : 2013.08.18 19:38기사원문
엄태웅이 안전요원을 속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엄태웅과 짝을 이룬 차태현이 안전요원과 바다에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엄태웅은 물속에 들어가 특유의 연기력으로 “도와달라”며 “나에게는 처자식이 있다”고 상대편 안전요원에게 구조를 요청한 후 자신이 앞서 튜브 위로 달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여 엄포스라는 별명을 얻은 엄태웅의 반전 모습에 안전요원은 완전히 당하고 만 것.
한편 이날 안전요원에게 여왕 지키기 닭싸움을 제안한 차태현과 엄태웅은 시민 중 한 여성을 여왕으로 초빙한 후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여왕을 지키기는커녕 넘어진 여왕에게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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