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파트 건설시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적용, 건축심의시 강화
파이낸셜뉴스
2013.08.19 10:07
수정 : 2013.08.19 10:07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 대구시는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환경 설계 심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건축위원회 심의 시 지하주차장 통로 내 25m 간격마다 비상벨 설치 여부, 범죄예방 색채 디자인 적용, 감시가 용이한 경비실 등을 심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앞으로 건축위원회에 방범·안전분야 전문가를 포함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강화키로 했다.
윤용섭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건축물 설계단계에서부터 범죄예방환경 설계를 통해 안전한 건축도시환경을 조성, 범죄 및 범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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