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부산본부 ‘화폐전시관’ 내달 11일 문 연다
파이낸셜뉴스
2013.08.28 11:26
수정 : 2013.08.28 11:26기사원문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달 이전한 문현동 신축 행사 1층에 약 200㎡ 규모의 화폐전시관을 마련, 다음달 11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학생 등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시관에는 한국은행의 역할과 역사에 관한 모형, 첨단 미디어영상 등은 물론 약 600점에 달하는 국내외 고화폐, 현용화폐, 기념화폐 등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로 개인은 방문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10인 초과 단체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개관을 기념해 개관일 당일 개인 관람객과 방문 후 블로그 등을 통해 전시관을 소개하는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약 1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윤 한국은행 부산본부장는 "화폐전시관을 활용해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시관이 화폐와 금융경제에 대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표방하는 문현금융단지의 대표적 시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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