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대학교’, 전작 ‘몬스터주식회사’ 이어 전문성우만으로 구성

파이낸셜뉴스       2013.09.05 12:40   수정 : 2014.11.03 15:32기사원문



‘몬스터 대학교’ 속 목소리가 ‘몬스터 주식회사’에 이어 같은 성우들로 꾸려진다.

4일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 한 관계자는 스타엔에 “‘몬스터 대학교’ 더빙은 전작 ‘몬스터 주식회사’ 성우들이 다시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몬스터 대학교’는 2001년 개봉한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 작품. ‘몬스터 주식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인 만큼 프리퀄 ‘몬스터 대학교’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

특히 ‘몬스터 주식회사’에 이어 ‘몬스터 대학교’에서 배우 빌리 크리스탈과 존 굿맨이 12년 만에 더빙을 맡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국내판 더빙을 맡은 성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몬스터 대학교’ 측은 “‘몬스터 주식회사’에 이어 ‘몬스터 대학교’도 같은 성우들이 연기하게 됐다”라며 “두 작품은 동떨어진 작품이 아닌 하나의 맥락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다른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는 것은 말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외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개봉할 경우, 유명 연예인들이 더빙을 맡아 홍보효과를 높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에 ‘몬스터 대학교’ 측은 “많은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홍보효과를 위해 연예인에게 더빙을 맡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편이지만 ‘몬스터 대학교’ 같은 경우는 성우들이 더빙을 하더라도 작품에 대해 자신있다”라고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도 하하씨가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긴 했지만 홍보대사일 뿐 영화 자체에는 성우들의 목소리만 등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댄 스캔론 감독의 데뷔작이자 픽사의 열네번 째 장편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는 오는 12일 국내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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