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민간 R&D투자 활성화 방안 공청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3.09.11 14:08
수정 : 2014.11.03 14:08기사원문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인 민간기업의 R&D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금융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R&D역량 강화 및 관련 제도와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민간 연구개발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역량 강화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국내 총 R&D 투자의 7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 R&D투자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인식 공유와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민간 R&D투자 활성화 방안에는 세제 및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R&D투자를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및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민간의 R&D 추진동력을 확충하는 전략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또 기업의 판로지원 및 과학기술 인프라 개선을 통해 민간 R&D 투자여건의 향상을 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미래부는 이번 방안과 관련해 공청회 의견을 반영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민간기업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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