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구두약, “‘그녀는 예뻤다’백댄서 얼굴에 구두약 바르기도”

파이낸셜뉴스       2013.09.19 13:55   수정 : 2014.11.03 11:59기사원문



박진영이 백댄서의 얼굴에 구두약을 바르고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는 박진영이 출연해 과거 ‘그녀는 예뻤다’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3집 때부터 전곡의 편집을 (스스로)하게 됐다”라며 “이후 다양한 시도를 했고, 특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대리코드와 한 곡을 모두 가성으로 부르는 방법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파격적인 시도에 “대중에게 이해시킨다는 게 너무 불안했다”라고 부담감이 함께 있었음을 밝히며 이를 떨쳐내기 위해 아프로 가발을 직접 구매하고 분장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댄서들에게 아프로 가발을 주고 분장을 시켰고, 나도 마찬가지였다”라며 “그런데 막내들은 검은 파운데이션이 부족해서 얼굴에 진짜 구두약을 발랐다”라고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7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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