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본 포스터 공개..양동근vs주상욱 정대칭 ‘포스작렬’

파이낸셜뉴스       2013.09.26 14:26   수정 : 2014.11.03 10:57기사원문



영화 ‘응징자’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26일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 제작엔브릭스, 배급 인벤트디)제작사 측은 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 된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정대칭된 얼굴과 두 사람의 현재 심정을 잘 보여주는 강렬한 카피를 통해 영화 속에서 벌어질 양동근과 주상욱의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암시하고 있다.

영화 ‘응징자’는 학창시절 창석(양동근)으로부터 절대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준석(주상욱)이 20년 후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스토리의 액션 스릴러.

특히 누구도 반갑지 않은 재회에 대해 “나 다시 만나니까 X같지”라고 말하는 창석(양동근)은 두 사람의 심정을 대변하고, 응징을 시작하는 준석(주상욱)의 “죽도록 괴로워야 복수지”라는 말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괴물 같은 복수를 짐작케 한다.


또한 상하로 대칭된 구조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를 넘나들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그들의 위치를 시사한다.

무엇보다도 양동근과 주상욱의 클로즈업 된 눈빛에서는 두 캐릭터가 생생히 살아 숨쉬고, 특히 정면샷의 주상욱은 잘생겼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며 양동근의 주름진 이마와 깊은 눈매는 개성파 배우라는 그의 수식어가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 시킨다.

한편 ‘응징자’는 오는 10월31일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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