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방수·투습 강조한 등산화 18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3.10.02 17:10
수정 : 2014.11.03 09:41기사원문
제일모직의 빈폴아웃도어가 고기능성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등산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빈폴아웃도어는 고어텍스 등산화와 캐주얼화 등 신발 제품 18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머큐리'(사진)와 '슈팅스타' 등 등산화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기능을 높였고,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외부충격도 줄였다.
완제품은 물론 신발창 등 부자재도 유럽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라스포르티바, 살레와 등을 생산하는 대만의 공장에서 모두 생산된다.
지난해 론칭한 빈폴아웃도어는 '어반 아웃도어'라는 콘셉트로 첫해 매장 수 70개, 매출 35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장 수 110개,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문봉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빈폴아웃도어가 선보이는 등산화는 최적의 소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고기능성과 고유의 디자인 경쟁력이 압축된 제품"이라며 "등산화를 비롯해 워커와 겨울용 방한부츠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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