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공어초 164ha 조성완료
파이낸셜뉴스
2013.10.11 12:30
수정 : 2014.11.01 14:24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어촌의 안정적 경영과 물고기 생산증대를 위해 안산과 화성시 등 6개 해역에 어류 및 패조류용 인공어초 164ha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부터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중육도와 말육도, 육도 등 안산시 3개 해역과 입파도, 도리도 등 2개 해역에 9개 단지의 인공어초를 설치한데 이어 이날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학산서해역에서 올해 마지막 인공어초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인공어초는 인공으로 만든 물고기들의 산란·서식장으로, 급변하는 수중환경에도 물고기들이 안정적으로 산란과 성장을 할 수 있는 서식환경의 역할을 한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인공어초시설지역의 어획효과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균 2.7배, 최대 6.3배의 어획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인공어초 조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해역에 매년 200ha를 목표로 인공어초를 설치해 어류용 4904ha, 패조류용 746ha 등 총 5,668ha의 인공어초 단지를 조성해 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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