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현오석 겨냥? “경제팀 과거에 갇혀있다” 질책

파이낸셜뉴스       2013.10.18 12:00   수정 : 2014.11.01 12:21기사원문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서 지지부진한 고용정책과 관련, 정부 경제팀을 질책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과거에 비해 완전히 달라졌지만 경제팀은 과거에 여전히 갇혀있다"고 질타했다.

최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예가 창조경제 대책과 청년일자리 대책"이라면서 "틀에 박힌 대책으로는 제대로 된 일자리 공급이나 청년실업 완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지난 수년 간 확인하고도 정부는 여전히 전례만 답습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과 국정운영 목표이자 일자리 창출의 일환인 창조경제 정책 추진 모두가 지지부진하다는 것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실제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조사에서 여야 의원은 한목소리로 창조경제 정책 실체와 실효성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또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인 청년 고용정책이나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방안 등도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최 원내대표는 "지표상 일자리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청년실업은 여전하고 국민체감경기 또한 아직도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정부는 방심하지 말고 비상한 각오로 경제운용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이번 국감에서 새누리당은 민생경제와 관련된 정부정책을 철저히 챙겨야 할 것"이라면서 "일자리대책은 어찌돼가는지, 청년창업활성화대책은 실효성이 있는 건지, 창조경제를 위한 액션플랜은 제대로 마련되고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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