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숄티 “한국 국회, 北 인권법 통과 안되면 불명예”
파이낸셜뉴스
2013.10.28 17:08
수정 : 2014.10.31 20:33기사원문
북한인권 분야의 대모로 불리는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재단 대표(사진)는 28일 "한국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건 국가적인 불명예"라고 꼬집었다.
이날 숄티 대표는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된 아산특별강연의 연사로 초청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숄티 대표는 북한 인권법을 통과시킨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예를 들며"인권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한국의 좌파들은 북한 인권 문제에 가장 소극적"이라며 "한국 국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결속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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