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맞아? 궁극의 포토샵 기술

파이낸셜뉴스       2013.10.31 09:20   수정 : 2013.10.31 09:20기사원문



포토샵을 통해 모델의 몸매와 얼굴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타임 랩스(time-lapse) 영상이 화제다. 타임 랩스란 일정하게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움직임을 촬영한 뒤 정상 속도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꽃이 피는 과정처럼 오랜 시간 발생하는 일을 짧게 보여 줄 수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웹사이트에 올라온 비디오 클립을 소개하며 "평범한 외모의 여성이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포토샵'의 도움으로 매우 섹시한 글래머 모델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약 1분 내외의 해당 영상에서 맨 얼굴을 한 백인 여성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배를 대고 누워 있다. 이어 헤어·메이크업 아티스들이 그녀에게 화장을 해주고 머리를 손질해준다.

하지만 화장과 머리보다 더 혁신적인 모델의 변화는 영상 후반 포토샵을 통한 보정 작업으로 이뤄진다. 모델의 눈과 코를 키우고, 턱을 깎고, 다리를 늘리고, 몸매의 윤곽을 새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피부톤을 보정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교정 작업을 거친 모델의 모습은 영상 초반의 모델과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매체는 "완성된 사진의 모델은 처음 사진사가 세팅한 사람과 닮은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평했다. 더불어 매체가 단 해당 기사의 제목 역시 "저 여자 누구야?"로 시작한다.

한편 해당 영상은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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