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바람’ 3인방 카메오 출연 “그러면 안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영화 ‘바람’ 출연진들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7회에서는 배우 정우 주연에 영화 '바람'에 출연했던 지승현, 이유준, 양기원이 카메오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극중 쓰레기(정우 분)의 친구로 등장해 성나정(고아라 분)의 친구들과 소개팅을 했고 마산 재벌집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사투리를 선보여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바람'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지승현, 이유준, 양기원은 정우와 함께 '응답하라1994'에 출연, "그러면 안돼"라는 영화 속 유행어까지 선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특히 ‘응답하라1994’ 제작진은 실제로 ‘바람’의 열렬한 팬으로 드라마에 정우를 캐스팅하게 된 배경도 영화 '바람'에서 선보인 그의 인상적인 연기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1994’에서 성나정은 칠봉이(유연석 분)의 근육질 몸매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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