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폴더형 피처폰 `브리즈4`로 美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13.11.11 12:43
수정 : 2013.11.11 12:43기사원문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폴더형 피처폰(일반폰)인 '브리즈(Breeze)'의 네 번째 후속모델 '브리즈Ⅳ'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5월 처음 출시된 '브리즈'는 큰 숫자와 한눈에 들어오는 버튼, 스피드 다이얼, 우수한 통화품질 등으로 미국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브리즈Ⅳ는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을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모드(Easy Mode)',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핫 키' 등을 탑재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팬택 해외사업실 강대준 실장은 "해외사업 재정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리즈Ⅳ는 인기를 검증 받은 '브리즈' 시리즈의 후속모델로서 또 한번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북미시장에서 미국 최대 이통사들인 AT&T,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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