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은퇴이유, “노래-연기 둘 다 하려니 불량품 같았어”

파이낸셜뉴스       2013.11.14 08:37   수정 : 2013.11.14 08:37기사원문



‘라디오스타’ 임창정이 과거 가요계 은퇴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임창정, 뮤지컬 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과거 은퇴발언을 한 것에 대해 언급, "당시에는 내가 연기하다 끌려가서 노래 부르고, 노래 부르다 끌려가서 연기하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래서 내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모두 불량품 같아서 하나만 열심히 하고 싶었고 그게 연기였다"며 "은퇴 무대 후 술을 마셨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 무슨 일이지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2003년 연기에 전념하겠다고 밝히며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지난 2009년 은퇴를 번복하고 가요계로 복귀, 최근 신곡 '나란 놈이란'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맹승지가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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