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백상아리 잡혀.. 무게 700kg, 경매가는?
파이낸셜뉴스
2013.11.24 10:16
수정 : 2013.11.24 10:16기사원문
부산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포획됐다.
지난 22일 부산 앞바다에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백상아리 한 마리가 걸렸다. 이날 발견된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700kg 이상의 엄청난 크기로 현지 어민은 "20년 이상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철 사이, 서해안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대형 백상아리가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백상아리는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의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 치우는 포악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부산 4m 백상아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죠스가 나타났다~", "얼굴이 완전 공포다", "4m가 말이 돼?", "진짜 무섭게 생겼네요", "여름에 나타나는 상어가 11월에? 왠지 섬뜩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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