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1500억 규모 혼합펜탄 공장 건설
뉴스1
2013.11.26 14:33
수정 : 2013.11.26 14:33기사원문
여천NCC는 26일 고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의 원료인 혼합펜탄(C5) 분리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여천NCC에 따르면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혼합펜탄 분리시설 사업비 1500억원 투자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규시설 사업비를 승인함에 따라 전담조직이 구성, 2016년 1월까지 생산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타이어, 고기능성 점접착제, 석유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C5 모노머 분리사업은 NCC공장에서 부산물로 생산된 C5 중에서 고부가가치 첨단화학의 원료가 되는 성분을 분리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규 영역이다.
여천NCC는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북미 세일가스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천NCC는 기업가치 증진을 위해 지난 8월에도 프로필렌 전용 생산시설(OCU)에 700억원 투자를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수=뉴스1) 김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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