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상 펜션 준공

뉴스1       2013.11.29 15:13   수정 : 2013.11.29 15:13기사원문



서산시는 29일 부석면 창리 천수만 앞 바다에서 해상 펜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5동 574㎡ 규모로 부유식 해상구조물 위에 설치된 해상 펜션은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샤워실, 냉장고, 에어컨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반 펜션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펜션 아래 바다 속에는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인공어초 4종 739기가 투하돼 있다.

육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레저문화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 어업인,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시장은“내년에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인 소득증대, 생태자원 보존, 어촌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내년까지 국비 등 총50억원을 들여 천수만 해상 일원 210ha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체험장 등 체험 관광형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서산=뉴스1)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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