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5위, 풍국주정 박순애는 누구? MBC 공채 탤런트 16기 출신

파이낸셜뉴스       2013.12.03 11:43   수정 : 2014.10.31 13:02기사원문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오른 풍국주정의 배우 박순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는 최근 이 회사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박순애는 지난 1986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 ‘조선왕조 500년’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일지매’, ‘야망’ 등에 출연했다. 특히 1988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1997년 동아방송전문대 방송연예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1994년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와 결혼해 연예계 생활을 접고 현재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지분 가치 평가액 1천 866억 8천만원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연초보다 83억 5천만원(4.3%) 감소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천 740억 2천만원으로 보유 주식 평가액이 올 들어 500억 원 가까이 증발해 2위로 내려갔다. 양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천 227억 4천만원보다 487억원(21.9%) 감소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3위에 올랐다.

합병으로 그의 JYP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34만 8천여 주에서 559만 3천여 주로 4배 이상 불어났다. 이에 따라 박 이사의 주식 보유액은 연초 74억원에서 246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이어 키이스트 대주주 한류스타 배용준은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 7천만원으로 4위다.

영화배우 장동건의 주식 지분 평가액은 36억원으로 연초 46억 7천만원보다 23.5% 감소했으며, 방송인 강호동과 신동엽은 SM C&C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한 주식 가치가 19억 8천만원 씩으로 집계됐다.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이 보유한 SM C&C 주식 평가액은 각각 2억 1천만원과 1억 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풍국주정 박순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풍국주정 박순애 대단하다”,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풍국주정 박순애 탤런트였다니”,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풍국주정 박순애 사업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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