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보연, 서하준 암 소식에 “전소민 영악해”

파이낸셜뉴스       2013.12.09 20:16   수정 : 2013.12.09 20:16기사원문



김보연이 서하준의 암 소식을 듣게 되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황미몽(박혜미 분)은 황시몽(김보연 분)과 황자몽(김혜은 분)에게 설설희(서하준 분)의 암 소식을 말했다.

이어 박지영(정주연 분)이 그와 결혼하지 않은 것도 다 암 때문이라고 말했고, 시몽은 “미쳤다”라며 이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한 오로라(전소민 분)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또한 “영악하다. 돈 보고 결혼한 거 같다. 마마가 구멍가게 수준이라면 그 집은 백화점 수준인데”라며 로라의 진심을 왜곡했다.

그러자 자몽은 맞장구를 치며 “맞다. 애 낳음 그 재산이 다 갈 것”이라고 말했고, 시몽은 “사람 다 똑같다.
로라도 예전처럼 큰 저택에서 살고 싶은 거다”라며 “마마도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몽은 “응 마마가 말렸는데도 안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시몽은 “젊은 사람이 암에 걸리면 오히려 빠르다는데 그 엄마 아버지는 어떻하냐”라며 내심 걱정했다.

한편 이날 황시몽은 연출진들을 집에 출연한다는 핑계로 백도(설운도 분)에게 자신의 요리 솜씨를 선보이려 했지만 백도가 집에 오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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